요즘 퇴직금 수령은 무조건 IRP?! 하나은행 IRP 후기 총정리

💼 퇴직금 수령 후기: DC형 퇴직연금, 하나은행 IRP로 수령한 리얼 후기

최근 퇴사를 하며 퇴직금 수령을 진행했는데,
저는 DC형 퇴직연금으로 설정되어 있었고,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인 IRP 계좌(하나은행)를 통해 수령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요즘 퇴직금은 무조건 IRP로 수령하는 게 유리하거나 3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의무입니다.

---

🧾 DC형과 DB형의 차이, 간단 비교표

DB형 (확정급여형)                                                DC형 (확정기여형)

퇴직금 계산 방식	회사가 퇴직 시 받을 금액(평균임금 기준)을 보장	근로자 개인 계좌에 매달 일정 금액 납입 (보통 기준임금의 1/12)
운용 책임	회사 (자산 손실도 회사 부담)	본인 책임 (직접 운용하거나 은행이 운용)
수령 금액	퇴직 시점의 평균임금 기준으로 확정	운용 실적에 따라 달라짐
운용 방식	안정적으로 보수적 운용	다양한 금융상품 선택 가능 (예금, 펀드, 채권 등)
특징	안정형: 수동적 관리	자기주도형: 적극적 관리 필요

👉 저는 DC형이라 IRP 계좌가 필수였고, 직접 계좌를 만들고 관리해야 했어요.

---

✅ IRP란?

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퇴직금이나 추가 납입금을 세제혜택과 함께 운용할 수 있습니다.

• 세액공제 가능 (연 최대 700만 원까지)
• 투자 운용 수익 비과세
• 연금 수령 시 세금 절감
• 중도 인출 시 세금 있음 (16.5%)

---

⏱️ 퇴직금 수령까지의 타임라인 (실제 날짜 기준)

앱 들어가셔서 하시면 정말 자세하게 나옵니다.

• 3월 10일: 퇴사
• 3월 12일: IRP 계좌(하나은행) 개설 완료
• 3월 13일: 회사 인사팀에 IRP 계좌번호 제출
• 4월 9일: 퇴직금 하나은행 IRP 계좌로 입금 확인 // 토스로 이동~

📌 총 소요 기간: 정확히 30일 ( 저는 IRP 계좌만드는 시점에 채권을 가입하는바람에 퇴직금이 자동으로 채권매매를 해버려서 다시 매수후 매매하는데 일주일 정도 더 썼습니다.) 바보였어요 다행히 이익좀 챙겼어욬ㅋㅋㅋㅋ🤣🤣🤣🤣
→ 중간에 회계 마감일, 지급 일정 등 회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비교적 표준적인 일정이라 참고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

🏦 퇴직금 수령 절차 (하나은행 IRP 기준)

1. IRP 계좌 개설
   •  하나은행 앱 또는 영업점에서 개설
   •  신분증만 있으면 쉽게 가능
2. 회사에 IRP 계좌번호 제출
   •  퇴직금 정산 후, 인사팀에 계좌번호 알려줌
3. 입금 확인
   •  퇴사 후 2~3주 안에 입금 완료 (회사사정에 따라서 늦게주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법적으로는 2주내로 입금되어야합니다.)
   •  하나은행 IRP 앱에서 확인 가능
4. 상품 운용 선택 (원리금 보장형 or 투자형)
   •  선택하지 않으면 기본 예금형으로 유지됨 // 저는 여기서 모르고 상품을 선택해야만 하는건줄알고 그래서 채권을 사버리는 바람에 굉장히 오래 걸렸답니다. 보통 퇴직금 2주안으로는 입금 되는 것 같아요.

---

📌 IRP 수령의 장점

• 퇴직금 300만 원 초과 시, 법적으로 IRP로만 수령 가능
• 원리금 보장형으로 안정적으로 예치 가능
• 나중에 연금으로 전환하면 세금 혜택 증가
• 세액공제용 IRP와 통합 관리 가능

---

⚠️ 주의사항

• 중도 인출 시 16.5% 세금 발생
• 향후 연금으로 수령 시만 세금 절감 가능
• 해지 요건 제한 있음 (전세금 마련 등 사유 필요)

---

✅ 총평

DC형 퇴직연금을 가입한 분이라면,
퇴사 후 퇴직금 수령은 'IRP 계좌 개설 → 입금 → 운용' 이 가장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방식입니다.

특히 하나은행 IRP는 간편한 비대면 개설, 운용 선택의 다양성,
그리고 은행의 안정성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퇴직금은 단순히 '받고 끝'이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받느냐가 중요합니다.